티스토리 뷰

레이트 나이트 줄거리

 

 

점점 떨어지는 시청률때문에 자리를 잃을 처지가 된 쇼호스트 캐서린. 작가들이 백인 남성뿐이라는 사실을 인식한 그녀는 새로 합류한 인도계 여성 작가 몰리와 함께 자신의 쇼를 다시 인기작으로 만들기 시작한다.

 

레이트 나이트 리뷰

 

 


이 영화는 주인공 캐서린 뉴버리(엠마 톰슨 분)가 28년 동안 진행한 토크쇼 'Tonight with Katherine Newbury'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그녀는 탄탄한 인기를 자랑하며 여성 토크쇼 호스트로서의 위치를 굳게 지켜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시청률 하락과 함께 뉴스 데스크와 같은 다른 프로그램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그녀의 쇼는 위기에 직면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캐서린은 자신의 쇼를 새로운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대단한 결심을 합니다. 그녀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고려하여 처음으로 여성 작가를 고용하고, 코미디언 모리나 밀러(메릴 스트립 분)를 코미컬한 멤버로 참여시킵니다. 이를 통해 '레이트 나이트'는 새로운 에너지와 유머로 가득한 색다른 이야기로 발전해 나갑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웃긴 장면들의 연속이 아닙니다. '레이트 나이트'는 사회적인 문제와 성차별, 다양성 등 현실적인 주제들을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생각을 안겨줍니다. 이를 통해 영화는 유쾌함과 함께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데에 성공합니다.



또한, '레이트 나이트'는 엠마 톰슨과 메릴 스트립의 탁월한 연기력으로 더욱 빛을 발합니다. 엠마 톰슨은 캐서린의 완벽주의적인 성격과 그녀가 겪는 내적 갈등을 명확하게 표현하며, 메릴 스트립은 코미디언 모리나로서의 매력과 유머 감각을 발휘합니다. 이들의 환상적인 호흡은 영화를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레이트 나이트'는 조화로운 영상미와 음악, 그리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객들을 매료시킵니다. 섬세한 연출과 함께 전달되는 메타포와 상징들은 영화를 더욱 풍성하고 독특하게 만들어줍니다.
 
이 영화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비슷한 스타일의 코미디로, 여러 갈등을 조명하면서도 과장되지 않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Not too late to give a damn"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매력적인 주인공들인 메릴 스트립과 엠마 톰슨의 연기가 돋보입니다.

주인공들의 매력은 이 영화의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메릴 스트립과 엠마 톰슨은 정말 멋지게 연기해서 더욱 좋았습니다.

"우리는 당신이 착하다고 여기 때문에 여기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뛰어난 연기자이기 때문에 여기 있는 것입니다."라는 대사처럼, 이 영화는 능력있는 여자들이 서로의 장점을 살려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 친밀한 관계는 정말 값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야기 자체는 어디서 많이 본 것 같기도 하지만, 여성의 성공, 추락, 실패, 도약이라는 주제로 다루고 있어서 독특합니다. 특히 민디 캘링의 연기는 민디 캘링 취향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영화를 텍사스 전기톱으로 다섯 부분으로 나눈다면, 세 번째와 다섯 번째 부분만 칭찬하고 싶습니다. 이 두 부분은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웠습니다.



이번 영화는 최근 유행하는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그래도 속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클리셰적인 전개이긴 하지만, 직설적이고 뼈 있는 대사를 사용하면서 매력적으로 그려진 영화는 아직 많지 않은 편입니다.

엠마 톰슨은 부연 설명 없이도 토크쇼 무대에서 '성공한 여성 진행자'를 완벽하게 체현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한 번 잘못하면 그것을 지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함께 나눈 아름다운 추억은 그렇게 쉽게 잊혀지지 않습니다. 이런 통통 튀는 대사들은 정말 좋았지만, 민디 캘링의 연기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혼자서 이루어낸 일이라 할지라도 혼자서 지킬 수는 없다"라는 대사 역시 인상적입니다.

마지막으로, 만약 엠마 톰슨의 존재감이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레이트 나이트 같이보기 좋은 영화

 

나의 직장상사는 코미디언 (2021) 평점 : (8.24)
굿모닝 에브리원 (2010) 평점 : (7.21)
세컨드 액트 (2018) 평점 : (4.99)
그녀들을 도와줘 (2018) 평점 : (6.72)
부탁 하나만 들어줘 (2018) 평점 : (7.05)
롱 샷 (2019) 평점 : (6.65)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 (2020) 평점 : (6.35)
굿 럭 투 유, 리오 그랜드 (2022) 평점 : (6.71)
파이어플라이 레인 시즌 1 (2021) 평점 : (7.35)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2019) 평점 : (7.64)
인 굿 컴퍼니 (2004) 평점 : (6.26)
페뷸러스 (2019) 평점 : (6.41)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5/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